전체 글45 15km 완주 후기, 고비 세 번 온 날 15km 완주 후기를 남기려고 컴퓨터를 켰다. 6월 26일, 다이어트 시작 후 처음으로 15km를 뛰었다. 10km까지는 어떻게든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15km는 완전히 다른 세계였다. 고비가 딱 세 번 왔고, 그 세 번을 넘기는 과정이 이 글의 전부다.15km, 왜 갑자기 뛰기로 했나사실 그날은 10km만 뛰려고 나갔다. 소양강변으로 나가서 워밍업 겸 3km쯔음 뛰었는데, 몸이 평소보다 가벼웠다. 전날 저녁을 가볍게 먹고 잠도 푹 잤던 게 컨디션에 영향을 준 것 같았다. 82.5kg을 처음 찍었던 날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었던 것도 한몫했다. 그날 이후로 뭔가 자신감이 붙었다고 해야 하나, 이 정도면 더 뛸 수 있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10km 지점을 지나면서 페이스 앱을 확인했는데 숫자가 나쁘.. 2026. 7. 5. 82kg 처음 찍던 날, 35일 만에 7.5kg 뺀 이야기 다이어트 35일 만에 82kg대에 처음 진입했다. 시작이 90kg이었으니까 7.5kg이 빠진 거다. 이 숫자가 크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거고, 고작 그거냐고 할 사람도 있을 거다. 근데 나한테는 꽤 긴 여정이었다. 잘 빠진 날도 있었고, 지지부진한 날도 있었고, 비 때문에 러닝 펑크 나고 허탈해서 먹은 날도 있었다. 그 모든 게 쌓여서 35일이 됐고, 그 35일이 쌓여서 82.5kg이 됐다. 이 글은 그 과정에서 체중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그 숫자들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기록한 거다.83kg대, 처음 새로운 숫자를 본 날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체중계 숫자가 80kg대 후반에서 맴돌았다. 88kg, 87kg, 86kg. 조금씩 내려가긴 했는데 그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 2026. 7. 4. 다이어트 35일 체중 변화 솔직 공개 다이어트 35일 체중 변화를 솔직하게 공개할 시간이 됐다. 숫자를 보여주는 게 쑥스럽기도 하고, 잘 못 빠진 주가 있으면 괜히 민망하기도 하다. 근데 이 블로그가 화려한 성공 스토리를 쓰는 곳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는 곳이라고 처음부터 마음먹었다. 잘 빠진 주도 있었고, 지지부진한 주도 있었고, 회식에 치킨까지 먹은 주도 있었다. 그게 다 들어있는 35일이다. 90kg으로 시작해서 지금 82.5kg까지 온 과정, 숫자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본다.시작한 이유부터, 90kg이 된 과정90kg이 어느 날 갑자기 된 건 아니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몇 년에 걸쳐 쌓인 거다. 결혼하고, 아이 태어나고, 야근하고, 회식하고, 피곤해서 운동 못 하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어느 날 체중계에 올라갔을 .. 2026. 7. 3. 다이어트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 다이어트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뭔지 궁금했다. 주변을 보면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은 많은데, 6개월 후에도 여전히 하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사람, 한 달 하다가 포기하는 사람, 살 빠졌다가 다시 찌는 사람. 이게 의지력 차이냐고 하면 꼭 그렇지도 않다. 의지가 넘쳐 보이던 사람이 먼저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나는 35일 넘게 이어오면서 오래 가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의 차이가 뭔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 글은 그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거다.완벽하게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는다다이어트를 오래 이어가는 사람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완벽주의를 버렸다는 거다. 하루 식단이 흐트러져도 자책하지 않고, 운동 한 번 빠졌다고 다음 날을 망치지 않는다. "어차피 오늘 망했으니.. 2026. 7. 2. 춘천 소양강변 러닝 코스 추천, 직접 뛰어본 솔직 후기 춘천 강변 러닝 코스를 찾고 있다면 제대로 찾아왔다. 나는 춘천에 살면서 밤마다 소양강변을 뛰는 사람이다. 관광지에서 한 번 체험해 보는 게 아니라, 매일 같은 강변을 달리면서 계절이 바뀌는 걸 몸으로 느끼는 사람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긁어온 정보가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본 사람의 시각으로 솔직하게 쓸 수 있다. 춘천은 러닝 인프라가 생각보다 훨씬 잘 갖춰진 도시다. 소양강을 따라 이어지는 강변길은 평지가 많고 가로등도 있어서 밤에 달리기에도 좋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춘천 소양강변에서 달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정리한 거다.소양강변이 러닝 코스로 좋은 이유소양강변을 러닝 코스로 선택한 건 거창한 이유가 아니었다. 집에서 가깝고, 사람이 많지 않고, 밤에 혼자 달려도 크게 무섭지 않은 길이었.. 2026. 7. 1. 공복 체중 제대로 재는 법 공복 체중 재는 법,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이거 제대로 안 하면 매일 멘탈이 흔들린다. 어떤 날은 어제보다 줄어있고, 어떤 날은 갑자기 1kg이 늘어있고. 그 숫자에 일희일비하다 보면 다이어트가 더 힘들어진다. 나도 처음엔 아무 때나 체중계에 올라갔다. 자기 전에 재기도 하고, 운동 직후에 재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숫자가 들쭉날쭉해서 뭐가 진짜 내 체중인지 헷갈렸다. 이 글은 체중을 제대로 재는 방법과 숫자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정리한 거다.체중은 언제 재야 가장 정확할까가장 정확한 타이밍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 다녀온 뒤,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기 전이다. 밤사이에 음식 섭취가 없고 활동량도 적기 때문에 하루 중 체중이 가장 안정적인 시간대다. 자기 전에 재거나 식사 직후에 재면 숫자가 크게.. 2026. 6. 3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