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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러닝2

케이던스 168~177, 내 러닝 폼을 숫자로 봤더니 러닝 폼 얘기를 꺼내면 대부분 거창하게 생각한다. 착지 방식, 팔 스윙 각도, 상체 기울기. 유튜브 검색하면 전문 코치가 슬로우모션 영상으로 설명하는 게 수두룩하다. 근데 나는 그런 거 하나도 안 봤다. 그냥 달렸고, 앱이 숫자를 찍어줬고, 그 숫자를 읽으면서 폼이 조금씩 잡혔다. 오늘은 케이던스라는 숫자 하나가 내 러닝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얘기해보려고 한다.케이던스가 뭔지 몰랐던 초보 러너 시절처음 나이키런클럽 앱 기록 화면을 봤을 때 케이던스라는 항목이 있었다. 숫자가 177이었는데,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몰라서 그냥 넘겼다. 페이스랑 거리만 보고 앱을 껐다. 케이던스가 뭔지 찾아본 건 한참 뒤였다. 1분에 발이 몇 번 지면에 닿는지를 나타내는 숫자였다. 양발을 합친 횟수다. 러닝 커뮤니티에서 많이 .. 2026. 7. 18.
러닝 페이스, 처음엔 천천히 달려도 된다 러닝 페이스 줄이는 법, 처음 달리기 시작하면 이게 제일 헷갈린다. 빨리 달려야 살이 빠질 것 같고, 천천히 달리면 왠지 운동이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첫 러닝 5분 50초 페이스로 5km를 완주하고 나서, 다음번엔 더 빨리 달리려고 욕심을 냈다. 근데 그게 오히려 독이 된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이 글은 페이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직접 겪으면서 깨달은 것들을 정리한 거다.페이스가 뭔지부터 알아야 한다페이스는 1km를 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다. 5분 50초 페이스라고 하면 1km를 5분 50초에 달린다는 뜻이다. 처음 러닝 앱을 쓰면 이 숫자가 계속 눈에 들어온다. 근데 초보 때는 이 숫자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된다. 빠른 페이스가 좋은 운동이라는 공식이 성립하지..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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