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러닝1 뛰는 동안만 비가 그쳤다, 소양강 야간런 7월 9일 밤, 소양강변으로 내려가면서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우중런인가 싶었다. 그냥 달리기로 했다. 돌아가면 그날 러닝은 없는 거니까.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달리기 시작하자마자 비가 딱 그쳤다. 10km를 뛰는 내내 비가 한 방울도 안 왔다. 완주하고 쿨다운 걷기를 시작하는 순간 다시 비가 내렸다. 달리는 동안만 정확하게 멈춰 있었다.비 오는 날 러닝,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비 오는 날 러닝을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 시간이 제일 아깝다. 그 시간에 이미 나갔으면 1km는 달렸다. 그날도 집에서 나가기 전에 잠깐 망설였다. 보슬비였는데, 보슬비라고 무시하다가 장대비로 바뀌면 낭패니까. 일기예보를 확인했는데 큰 비는 아니라고 했다. 그냥 나갔다. 비를 맞으면서 달리는 게 싫어서가 아니라, 안 나.. 2026. 7. 21. 이전 1 다음